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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이강인 선수

으으윽1998 2022. 12. 23. 00:46

국가 대표 이강인 선수

출생 : 2001년 2월, 인천 광역시

신체 : 173cm, 68kg

포지션 : 공경형 미드필더,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

주발 : 왼발

 

1. 어린시절

 

아버지는 인천에서 태권도 학원을 운영했으며, 어머니는 대학병원 천주교 원목실에서 행정일을 했다.

아버지는 마라도라의 광팬이었고, 이로인하여 태어날때부터 축구공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면서 잘랐다고 한다.

2007년 KBS방송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을 이룬 기적을 기리고 꿈나무를 양성하고자 '날아라 슛돌이'를 방영하였다. 

이때 이강인이 출연하여 축구 실력을 보이며 축구 신동으로 이름을 날렸다.

인천 석정초등학교에 재학하며 인천광역시 축구 클럽인 플라잉스 FC소속으로 활약을 한다.

2011년 1월 이간을 가르쳤던 유소년 축구감독의 소개로 스페인으로 건너가 비야레안CF, 발렌시아CF등의 팀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발렌시아 CF유소년 팀에서 2011년 7월 합격 통보를 받게 된다. 

입단이후 '토렌트 대회'와 '마요르카 국제축구대회'에서 MVP로 선정되었고, 2013년 'BLUE BBVA'대회에 참가해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런 활약으로 바르셀로나 FC, 맨유, 바이에른 뮌헨 등의 클럽들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냈다.

이에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가족이 스페인에서 사용하는 생활비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2013년에 6년 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로케타스 데마르'대회에 참가해 발렌시아 CF를 우승으로 이끌렀고 대회 MVP를 차지했다. 

2016년 발렌시아 주 16세 대표팀에 선정되어 스페인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대표팀이 준우승에 기여했다. 

2017년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에 출전해 발렌시아 U-20팀의 준우승을 이끌며 MVP에 뽑혔다.

 

 

2. 발렌시아 B

 

2017년 2월말 만 16세때 이강인은 발렌시아 CF와 재계약을 맺고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17년 12월 발렌시아 CF의 B팀인 발렌시아 CF메스타야에 처음 콜업이 되었다. 그리고 데포르티보 아라곤과의 경기에서 후반 37분에 교체 투입되어 만 16세의 나이에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2018년 2월 랴고스테라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31분에 교체로 들어와 추가 시간에 1개의 도움을 올려 만16세 나이에 프로 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5월에는 사바델과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7월 발렌시아 CF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맺고, 2022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최소 이적료인 바이아웃 금액으로 8천 유로를 설정했다. 

 

3. 발렌시아

 

1) 2018-19시즌

2018 10월 에브로와의 코파 델레이 경기에 선발 출전해 83분동안 뛰면서 1군에서 첫 경기를 가졌다.

유럽에서 뛴 역대 한국 축구 선수 가운데 가장 어린 나이에 프로 공식 경기 데뷔전을 치룬 선수로 기록되었다.

 

2019년 1월 이강인은 만 18세 나이로 스페인 라리가에서 첫 경기를 가지며  이천수, 이호진, 박주영, 김영규를 이어 라리가 무대를 밟은 5번째 한국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이강인은 만 18세 나이로 데뷔를 하였으며 라리가 2018-2019 시즌 두번째로 어린 선수로 기록되었고, 발렌시아 구단 역사상 가장 어린나이에 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외국인 선수가 되었고, 아시아 첫 출신 선수가 되었다. 

2019년 1월 이강인은 1군에 정식으로 등록하고 등번호 16번을 부여받았다.

 

2) 2019-20 시즌

이강인은 2019년9월 스탬퍼드 브리지에서열린 첼시와의 UEFA 캠피언스 리그 2019-20 조별 그리 경깅서 후반 막바지에 로드리고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다. 

한국 선수중 가장 어린나이에 챔스 본선 무대를 밟는 선수로 기록되었다. 

9월25일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반 39분에 라리가에서 첫 골을 넣었다. 

만18세의 나이로 이강인은 발렌시아 CF 역대 외국인 최연소 득점자이자 구단 최초의 아시아인 득점자, 박주영에 이어 라리가에서 골을 넣은 두번째 한국 선수가 되었다.

 

3) 2020-21시즌

2021년 8월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4. 국가 대표팀 경력

 

2017년 11월 대한민국 U-19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선발돼어 2018년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 예선에서 활약했다. 

2018년 툴롱 대회에 가장 어린 선수로 참가했고, 3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대회 최우수 선수 4위 최우수 공격형 미드필드로 뽑혔다.

 

2019년 6월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 대표팀에 선발되어 2019년 FIFA U-20월드컵에 출전했다. 이때 이강인은 우리나라가 결승까지 올라가는데 큰역할을 하였다.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으나, 이강인은 대회 통상 2골 4도움으로 활약하여 만18세이자 준우승 팀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골든볼을 수상하였다. 

이강인은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한국인 남자 선수가 됐으며 아시안 남자 선수로서는 두번째 선수가 되었다. 

 

5. 플레이 스타일

 

1) 장점

 

이강인은 무게중심이 낮고 공을 잘 다루는 선수이다.

상대방의 압박에도 볼 소유권을 잘 뺏기지 않고, 팬텀 드리블 이나 한쪽 발을 축으로 마르세유 턴을 구사하며 한바퀴 돌아 기술적인 탈압박에 성공하거나, 공은 제자리에 둔재 한쪽발만 움직여 몸 방향만 전환하는 '라 펠로피냐'라는 움직임에 능하다.

개인전술을 통한 탈압박이나 볼 키핑은 역대급으로 준수한 테크닉을 보여준다.

 

시야, 킥, 패싱력도 강점이다. 파이널 패서로서 전방 공격수를 향한 기회창출 능력도 좋은 편이고, 특히 롱 패스를 찔러줄땐 성인 무대 기준으로도 공이 빠르고 전확해서 쇄도하거나 경합 중인 동료들의 머리와 발에 딱 떨어지는 경우가 많안 택배 크로스라는 칭찬을 받는다. 

 

또한 공을 받기 전 주변을 둘러보는 습관이 있어 상황 인지와 판단력이 좋다. 이 덕분에 공을 받는 상황에서도 실수가 없고, 노룩 패스가 능하다. 

 

그러나 키나 체격이 큰편은 아니다. 하지만 벌크업을 해서 피지컬 자체는 왜소하다는 인상은 없고 나쁘지 않은 편이다. 승부욕도 강하고 경기 막판에도 적그적인 수비 가담이나 스프린트를 보여준다.

 

이강인은 라리가에서 뛸정도로 공을 다루는 감각과 기술이 탁월한 편이다. 그리고 단점으로 꼽히는 수비력, 오프더 볼등은 경험과 지도를 통해서 나아질 여지가 있고, 실제 마요르카 이적 후 수비력은 예전보다 나아진 편이다.

 

2) 단점

 

-오프더 볼 문제에 따른수비력과 거친 반칙

10대시절 발렌시아에서 22경기를 뛸때 예로카드 3장에 레드카드 2장을 기록하였다.

상대방의 발목을 세번 걷어차서 넘어뜨리고, 바로 퇴장을 당한것이 패표적이다. 또한 경기 지연행위로 경고를 받았고, 상대선수의 다리를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기도 했다. 

이강인이 수비력과 체력이 부족하여 어쩔수 없는 결과라고 한다. 왜냐하면 수비력이 부족하다는 말을 자주들어서, 무리하게 수비를 하였고, 이에 비해서 다리는 짧아 공을 못뺏아 의도치 않고 상대방 다리를 차는 등 자꾸 무리한 반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 한정된 가용범위 그리고 현대 축구에 맞지 않는 플레이스타일

이강인은 직접 팀 공격의 중추 역할을 하며 팀의 플레이메이킹이나 찬스 메이킹을 도맡아 하는데, 문제는 현대 축구는 대단히 조직적으로 변했고 빠른 공수전환을 요구한다. 이강인 같은 유형의 선수들은 공격의 템포를 죽이는 단점이 있어 현대 축구에서는 이런 미필더를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또한 현대 축구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는 1차 전방압박의 핵심역할을 한다. 상대 센터백 혹은 미드필러로의 패스길을 차단하는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느리고 활동량이 적은 공격형 미드필더들은 역시나 이런 부분에서 도태되곤 한다. 

케빈더 블라위너, 브루노 페르난뎃, 다비드 실바 등 대부분 탑 클래스 공격형 미드필더들은 활동량이 많고 2선 뿐만 아니라 3선을 포함한 미드필더 전역에서 뛰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다.

 

3) 개선 

 

이강인은 이런 단점을 인식하고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벌크업을 시도했으며 근육도 6kg 늘었다고 한다. 출장하는 경기들에서도 수비 기여도도 의식적으로 늘리고 있다.